신한카드, '커넥티드 카 커머스' 콘퍼런스 개최
신한카드, '커넥티드 카 커머스' 콘퍼런스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신한카드가 커넥티드 카 커머스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진=신한카드)

[서울파이낸스 손지혜 기자] 신한카드는 LG유플러스, GS칼텍스, 오윈 등과 함께 커넥티드 카 파트너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신한카드가 커넥티드 카 커머스 시장을 구축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대형 회사들에 이를 설명하고 파트너십을 맺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커넥티드 카 커머스는 차량에 디지털 아이디를 부여해 차량을 결제 수단으로 만드는 스마트 결제 서비스다.

자동차에 결제 수단과 연동되는 디지털 아이디를 부여하고, 이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혹은 차량 내부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결해 주유, 주차,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픽업 서비스 등에 자동으로 결제되게 만드는 O2O 서비스를 제공한다.

커피, 햄버거 같은 음식이나 마트에서 구입해야 할 물품을 매장에 도착하기 전에 미리 모바일로 주문하고 주문 상품이 나올 때쯤 매장에 가면 차에서 내릴 필요 없이 픽업할 수 있으며 픽업 예상 시간은 고객과 가맹점에 공유되기 때문에 서로 기다릴 필요가 없다.

주유소에 진입하면 유종, 보너스카드 적용은 물론, 신한카드를 이용한 결제까지 자동으로 처리된다. 주차장에 들어갈 때도 실제 입·출차 시간을 기반으로 자동 결제가 가능해진다.

가맹점들도 주차 시설이 부족해 오지 못했던 잠재 수요를 고객화할 수 있고, 고객들에게 멤버십 포인트, 이벤트 쿠폰 등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제공할 수 있다.

신한카드와 커넥티드 카 파트너들은 강남 3구와 분당 지역 시범 서비스 시행 후 하반기부터 서울 지역에서 본격적인 서비스 진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서울 전역과 경기도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일반 매장보다 매출이 약 40%가량 높다. 커넥티드 카 커머스에 동참한 가맹점은 드라이브 스루 시설을 갖춘 것이나 다름없는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며 "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