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윤호 기자] 에어서울은 서울시가 주최한 '2017 Welcome Week' 행사에 함께하며, 외국인 환대 공식 서포터즈에 위촉되는 등 해외 관광객 유치 및 서울 알리미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2017 Welcome Week는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따뜻한 환대와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서울시가 오는 28일부터 5월 7일까지의 기간을 환대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민간기업 중 에어서울이 유일하게 외국인 환대 서포터즈 역할로 참여한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명동 일대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조진만 에어서울 경영본부장과 에어서울 캐빈승무원 10명이 함께 참석했으며, 이들은 서울시로부터 외국인 환대 서포터즈로 임명받는 등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환대 활동을 적극 약속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일본 나가사키에 거주하며 서울을 50번 넘게 방문한 일본인 남매에게 나가사키-서울의 에어서울 왕복 항공권을 1장씩 증정하는 등의 감사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조진만 경영본부장은 "관광객분들께서 서울에 대한 좋은 기억만 간직하실 수 있도록 우리 에어서울 캐빈승무원들이 환대 서포터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중국 관광객 유치가 당분간 어렵게 된 상황에서 일본을 비롯해 해외 관광객의 확대를 위해 서울시와 다방면에서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서울은 환대 주간 동안 에어서울 외국인 탑승객을 대상으로 공항버스와 공항철도 교통비 할인, 서울 곳곳의 관광지 입장료 할인, 체험 한복 대여 할인 등의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