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호반건설은 오는 16일 경기도 시흥시 서해안로 405에 '시흥 장현 호반베르디움'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시흥시 장현지구 B8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 총 71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73㎡ 144가구 △84㎡ 568가구다.
단지 인근에 시흥대로와 제3경인고속화도로, 서해안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가 위치해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소사-원시선 연성역과 시흥시청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전 가구가 남향위주로 배치됐고, 거실과 3개의 방이 베란다와 접하도록 하는 4베이 설계가 적용돼 일조권과 통풍이 우수하다. 현관 창고와 주방 팬트리, 안방 화장대, 드레스 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시흥 장현 호반베르디움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될 예정이다. 중도금 60%에 대해서는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또한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 지나고 지역별 청약예치금 금액 이상 납입돼 있으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청약일정은 오는 20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청약, 22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9일, 계약 기간은 1월 9일~11일 3일간이다.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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