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ihkong@seoulfn.com>전북은행은 22일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지원센터로부터 '2007년도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은 임직원 윤리규정을 공시하고, 집중투표제와 서면투표제를 도입함으로써 주주의 권리를 보호함은 물론, 이사회 내에 감사위원회, 추천위원회, 경영발전위원회, 리스크관리위원회, 이사회운영위원회 등 5개 위원회를 운영하여 이사회의 전문성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감사위원회, 경영발전위원회, 리스크관리위원회는 사외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연 5회의 IR 개최 및 주요 경영사항을 수시 공시하여 투자자에게 기업정보를 적극 제공하는 등 경영투명성 제고 및 감사기구의 독립성 확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전북은행은 2003년부터 지배구조 우수기업 50개사에 포함되어 증권선물거래소의 '지배구조지수(KOGI)'에 편입된 데 이어, 2004년도에는 우수기업 10개사에, 2005년도에는 최우수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올해에도 우수기업으로 선정됨으로써 고객과 주주 및 국내외 투자자들의 신뢰를 더욱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다.
 
한편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지원센터는 지배구조 우수기업에 대해 기업표창과 함께 인터넷 홈페이지 등 공시매체에 우수기업 선정사실을 1년간 공표/홍보하고 증권선물거래소가 주관하는 국내외 기업설명회(IR)에 우선적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공인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