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KB증권은 농심, 삼성전기, SK텔레콤을 6월 셋째 주(6월11일~15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농심에 대해선 "밀가루가격 인상에 따른 라면가격 인상 부각 시 단기 상승이 가능하다"며 "미국 지역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법인의 실적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기에 대해선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업체 보수적 케파 유지, 전장부문 신규 수요 발생해 MLCC 공급 부족이 심화될 것"이라며 "기판, 카메라 모듈 사업 실적이 전년 대비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내년에도 MLCC 수급 상황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SK텔레콤에 대해선 "5G용 주파수 경매에서 타사 대비 유리한 전략 포지션"이라며 "취약계층 요금감면 및 25% 선택약정요금할인의 영향으로 올 1분기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이 하락했지만, 실적에 이미 반영되고, 주가도 회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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