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제주항공이 오는 27일부터 인천~방콕 노선을 기존 하루 2회에서 3회로 늘린다고 2일 밝혔다.
새로 늘린 항공편은 오전 7시 1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각 오전 11시 20분 방콕에 도착한다. 또 현지에서는 오후 2시 35분 출발, 인천에는 오후 10시 15분(수·목요일 10시 4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현재 인천공항에서 출발해서 방콕 수완나품 공항으로 향하는 하루 14~15편의 항공편 가운데 오전 출발 항공편은 3~4편에 불과하고, 태국 국적항공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이번 증편으로 해당 노선 항공편은 주 21회로 늘었고, 부산~방콕 주 7회, 무안~방콕 주 4회 등 3개 공항에서 주 32회 운항하게 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7~8월 방콕노선 탑승률이 90%를 넘는 등 국내 여행자가 여름철에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 중 한 곳이 방콕"이라면서 “이번 오전편 증편으로 좌석부족 현상도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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