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한메일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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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잭스' 도입…사용자 편의성 강화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다음 한메일이 서비스를 대폭 개편한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한메일을 단순한 이메일 플랫폼에서 '개인 라이브러리'로 진화시키기 위해 플랫폼 운영 기반을 새롭게 구축하는 한편 충성도 높은 사용자들을 위한 혜택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다음은 웹 2.0 트랜드가 인터넷 서비스의 중심으로 떠오름에 따라 웹2.0 최신 기술로 꼽히는 에이잭스(AJAX) 기반의 새로운 웹메일 서비스인 ‘한메일 익스프레스’를 오는 4분기 내 오픈 베타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빠른 속도와 심플한 디자인, 사용자 편리성을 극대화 한 ‘한메일 익스프레스’는 현재 약 3만명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서비스 안정화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지난 해 하반기부터 약 150만 명의 충성 고객들에게 지급되어 온 1GB 용량의 제공 범위를 점차 확대해, 올 연말까지 최소 500만 명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한메일 내 기능 역시 개선되었다. 최근 다음은 보낸사람의 '이름' 또는 '제목'별로 한 눈에 정렬해 볼 수 있도록 한 ‘이름·제목 퀵 검색’ 기능 등을 선보이며 사용성 편의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이 밖에도 다음은 충성도 높은 한메일 사용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메일 공간에서 다양한 문화 이벤트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컬처홀' 운영 ▲SKT의 영상통화 3G+와 제휴한 e-mail 서비스 출시 기념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 한메일을 담당하고 있는 김지현 서비스전략 팀장은 “다음은 메일서비스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며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발판으로 사용자 만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며 "향후 한메일 서비스 서비스의 용도와 가치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차세대 개인 플랫폼으
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에이잭스(AJAX)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웹페이지를 다시 불러들이지 않고도 메뉴 등 화면상의 객체를 자유롭게 움직이고 다룰 수 있는 웹 2.0 기반의 기술.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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