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한화그룹 계열 유통기업 한화갤러리아 임직원들이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는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줬다.
9일 한화갤러리아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을 찾아 환자 160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 추억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어린 환자에 대한 크리스마스 선물은 한화갤러리아가 2012년부터 메이크어위시한국지부와 함께 8년째 이어온 사회공헌활동이다.
한화갤러리아 봉사단은 이날 아침 일찍 서울대어린이병원 꿈틀꽃씨 쉼터에 선물상자 160개를 쌓아 크리스마스 나눔트리를 만들었다. 선물상자 안에는 레고 장난감과 카카오 프렌즈 학용품 세트 등이 담겼다. 특히 신생아·소아 중환자실에는 하루 중 두 번 면회 시간에만 환자와 만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보호자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가 내장된 무드등과 보습마사지 크림을 상자에 담아 선물했다.
산타클로스로 분장한 한화갤러리아 임직원들은 환자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며 기념 사진을 찍었다. 페이스페인팅, 풍선 아트, 코스프레 클럽인 501군단과 사진찍기 등 크리스마스 추억도 선사했다.
한화갤러리아는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함께 서울대어린이병원을 시작으로, 대전·천안·진주에서 희귀난치성 질환자 대상 크리스마스 나눔파티를 기획했다. 대전 갤러리아타임월드(10일), 천안 갤러리아센터시티(12일), 갤러리아백화점 진주점(14일)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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