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서울 충정로 센트럴플레이스 건물 7층에서 근무하던 KB생명보험 보험설계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센트럴플레이스 건물 7층에서 전화영업을 담당하던 KB생명보험 보험설계사 1명은 지난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해당 층은 폐쇄 조치됐고, 현재 같은 층에 근무하던 보험설계사들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보험설계사와 함께 7층에서 근무하던 직원은 100여명에 이르고, 대다수가 밀폐된 공간에서 전화영업을 담당했던 터라 감염 우려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층에서 근무했던 보험설계사는 90여명, 관리자는 6명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센트럴플레이스 건물은 전체 소독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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