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 대규모 인사 단행
푸르덴셜생명 대규모 인사 단행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2.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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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생명(대표이사 제임스 최 스팩만 회장)은 본사 조직개편과 함께 대규모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급격히 변화하는 사업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보험전문가들을 해당부서에 집중 배치시켰다.

기존 윤점식(尹點植) 전무, 손병옥(孫炳玉) 전무 등 2명이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이영곤(李英坤), 김용태(金容台), 강원희(姜元熙) 상무 등 3명은 전무로 승진했다. 손병옥 부사장은 보험업계 최초의 여성 부사장으로 기록됐다.

신임 윤점식 부사장은 55년 전남 해남생으로 광주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90년 푸르덴셜 재무기획부장으로 영입돼 이후 자산운용담당 상무와 전무를 거쳐 이번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재무쪽에 해박한 지식과 경험으로 줄곧 회사의 중추적인 핵심부서인 자금과 재무관리쪽을 담당했다.

신임 손병옥 부사장은 52년 경북 성주생으로 경기여고와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서강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조지메이슨 대학에서 수학한 후 체이스맨해턴, 홍콩상하이 은행 등 줄곧 외국계 은행에서 근무해 왔다. 푸르덴셜 생명에는 지난96년에 합류하여 인사부장 ,상무, 전무 등을 거치면서 줄곧 인사업무를 담당해 오다 이번에 보험업계 최초의 여성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한 김서현(金瑞賢), 조의주(趙義珠) 팀장이 새로이 임원으로 승진함에 따라 김 상무가 고객서비스 및 총무파트를, 조 상무가 상품개발 및 재무계리파트를 담당하게 됐다.

신임 김서현 상무는 60년 경북출생으로 서울 안동고와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 지난 1991년 푸르덴셜에 라이프플래너로 입사했다. 이후 영업부 과장을 거쳐 지난 4년간 영업교육부장을 역임함으로써 영업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푸르덴셜의 영업 신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의주 신임 상무는 63년 서울생으로 서울 동덕여고와 이화여대 수학과를 졸업했다. 초고속 승진으로 30대 임원이 됐으며 국내최초의 여성 보험계리인으로서 1990년 푸르덴셜에 입사한 후 계리부 부서장을 거치면서 회사의 재무적인 안정성과 위험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특히 조상무는 지난 91년 국내에 종신보험을 성공적으로 본격 도입과 가입초기 수년간 낮은 보험료의 납입으로 높은 보장을 제공하는 수정종신보험을 도입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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