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해피프렌즈' 강원도 봉사활동
대한생명 '해피프렌즈' 강원도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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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폐광지역 저소득 가정에 연탄을 지원한 대한생명 '해피프렌즈'  ©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yushin@seoulfn.com> 한창 겨울방학을 누리고 있을 청소년들이 강원도 정선, 태백 등 폐광지역 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정의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건전한 청소년상 정립을 위해 대한생명이 운영중인 청소년 자원봉사단 ‘해피프렌즈’ 단원 200여명이 10~11일 이틀간 강원도 정선, 태백지역에서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친 것이다.
 
중·고생으로 이뤄진 200여명은 이날 10개조로 나뉘어 정선, 태백, 사북, 신동, 고한지역 244가정에 연탄 300장씩 약 7만여장을 배달했다.
또, 20여개의 생필품이 들어있는 동계구호 물자(Kit)를 직접 만들어서 200여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서울 잠실고 2학년인 최지훈 군은 “사실 도시에선 연탄을 볼 기회가 거의 없어 오늘 연탄을 처음 봤다"며 "하루에 연탄 2장에서 3장이면 우리 이웃들이 하루를 따뜻하게 날 수 있다니... 이렇게 뜻 깊은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 보람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은 대한생명이 월드비전과 함께 2006년 1월 창단한 봉사단으로 매년 400명의 중,고생들이 전국 10개 지역에서 선발돼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선발된 제 2기 봉사단은 지난 한해 동안 청소년 흡연 방지 금연 전도사로 활동하는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대한생명은 이들 중 우수봉사팀을 선발해 캄보디아, 케냐 등 해외봉사활동 체험을 제공하기도 했다.

박민규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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