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노제욱 기자] 유진그룹은 주요 계열사 등을 중심으로 전국 각 사업장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사회공헌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유진그룹의 모기업인 유진기업은 전국에 위치한 각 사업장 단위의 활발한 개별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인 활동으로는 △환경미화 및 방역활동 △혈액부족 지원을 위한 헌혈 캠페인 △노인복지시설 지원 △통학버스 기부 등이 있다.
지난달에는 유진기업 인천공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써 달라며 인천 동구청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군산공장, 서서울공장, 춘천공장, 파주석산, 나주공장, 세종공장 등도 지역 환경정화 활동 및 후원물품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돕기에 함께 했다.
유진그룹의 금융계열사인 유진투자증권은 임직원들을 중심으로 지난 2013년부터 서울시립 서부노인요양센터, 영등포 광야홈리스센터 등 지역복지시설을 찾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겨울철에는 영등포 지역 쪽방촌의 이웃들을 위해 연탄 기부 활동도 매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보육원에 간식을 전달하는 한편, 지난해에는 강북지역 점포인 서울WM센터 출범을 기념해 1000만원 상당의 장애인 휠체어 보조가방을 구입해 종로구청에 기부했다.
동양 아산공장은 지난 6월 화재피해를 입은 충남 당진의 다문화가정이 운영하는 가게의 어려움을 듣고 성금전달 등 피해복구 지원에 앞장섰다. 인천공장도 올해 초 인천 서구청을 찾아 지역 저소득층 예비 신입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후원했다. 제주공장, 김해공장, 안양공장에서도 인근 지역을 방문해 시설 개보수 및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다.
유진한일합섬은 지난 7월 의령공장이 위치한 경남 의령군을 찾아 코로나19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수어용 특수 마스크를 기탁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사회공헌활동은 어렵고 거창한 것보다도 주변 이웃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을 찾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진그룹은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저축은행 등 계열사가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서울지역 나눔명문기업에 동반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