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카카오뱅크와 '하우스푸어 등 취약·연체차주의 성공적 재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취약·연체 채무자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 재기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코는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주담대)에 연체가 발생할 경우 해당 채권을 인수해 연체 채무자에게 채무조정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또 '주택 매각 후 임차거주(S&LB) 프로그램'을 개선하는 등 캠코의 공적기능과 카카오뱅크의 IT 금융인프라를 활용해 코로나19 등으로 대출금을 갚기 어려운 연체 채무자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천정우 캠코 가계지원본부장은 "캠코가 경제 안전판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극복과 가계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협력과 혁신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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