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칼페온 연회'·스마일게이트 '로아 모험가 페스티벌' 정기 진행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국내 게임사들이 2021년 마무리를 장식하는 12월 다양한 이벤트와 대규모 업데이트 소식을 담은 간담회를 통해 유저들을 만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이달 '피파 모바일', '마비노기',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먼저 피파 모바일은 오는 4일 낮 12시 '2021 윈터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쇼케이스는 서울 송파구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공개되며 피파 모바일 공식 유튜브 채널과 아프리카 TV에서 생중계한다. 현장에선 올겨울 업데이트 소식을 공개하고 스페셜 매치 본선을 치를 예정이다.
앞서 넥슨은 참가 신청을 통해 스페셜 매치에 출전할 공격 모드 16개팀과 일반 모드 16인을 선정했다. 스페셜 매치는 총상금은 3500만원 규모로 지난달 28일 예선전을 거쳐 12월 4일 쇼케이스에서 4강부터 결승까지 이어진다.
또 마비노기는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겨울 쇼케이스 '대교역시대'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마비노기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에서 열리는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교역 시스템 확장을 비롯해 올 겨울 마비노기가 선보일 업데이트 소식을 전반적으로 공개한다.
이와 함께 넥슨은 전날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열리는 '2021 던파 페스티벌 더 넥스트 띵'의 세부 정보도 공개했다. 2007년부터 시작한 '던파 페스티벌'은 던파 이용자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단독 행사로, 신규 업데이트 발표와 다양한 체험 콘텐츠 등을 통해 소통의 장으로 이어오고 있다.
1부는 윤명진 총괄 디렉터와 성승헌 캐스터가 다가올 '던파' 겨울 업데이트를 처음 공개하고, 타이틀 '더 넥스트 띵에 걸맞게 앞으로 만들어갈 던파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2부는 참여형 온라인 페스티벌로 진행한다. 성승헌 캐스터, 방송인 권혁수, 투자 전문가 김동환 소장이 중계를 맡고, 아나운서 김수현과 최시은, 해설 정인호와 정준 등 총 8명의 플레이어가 4개팀으로 의문의 게임에 참여한다.
아울러 오프닝에서는 지난해 던파 OST 경연 프로그램에서 우승했던 가호&케이브, 그리고 다원즈 크루의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오는 11일 검은사막 PC & 검은사막 콘솔과 12일 검은사막 모바일 '칼페온 연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칼페온 연회는 연말을 맞아 진행하는 검은사막 글로벌 이용자 간담회다. 전세계 검은사막 이용자가 함께 참여하는 각종 이벤트를 비롯해 다양한 업데이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검은사막 PC & 검은사막 콘솔 칼페온 연회는 오는 11일 오후 5시 검은사막 공식 유튜브 및 트위치 채널을 통해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검은사막의 전체적인 방향성과 진행했던 업데이트를 정리하고 '칼페온 예술제'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구성했다. 글로벌 실시간 행사를 고려해 영어, 러시아어, 태국어, 터키어 등 총 9개 언어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12일 검은사막 모바일도 '칼페온 예술제', '패션쇼' 등의 이벤트를 마련해 수상자도 공개한다.
스마일게이트 RPG도 '로스트아크'의 모험가 페스티벌 '로아 윈터'를 오는 18일 오후 2시 로스트아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로스트아크의 업데이트 로드맵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로아온 윈터는 더 많은 모험가들과 실시간으로 만나기 위해 총 100명이 화상 채팅으로 참여하는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스마일게이트 RPG는 첫 번째 모험가 페스티벌인 '루테란 신년 감사제'를 시작으로 모험가와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 왔으며, 지난 6월 진행한 여름 업데이트 프리뷰 '로아온 미니'는 동시 시청자 19만명을 돌파하며 모험가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모험가 여러분들과 함께 로스트아크가 3년간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로드맵에 대해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겨울 대축제도 모험가분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