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예상 웃도는 원유 재고량 감소 WTI 2.31%↑
국제유가, 예상 웃도는 원유 재고량 감소 WTI 2.3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석유 시추 모습 (사진=픽사베이)
석유 시추 모습 (사진=픽사베이)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국제유가가 예상치를 웃도는 원유 재고량 감소로 이틀 연속 상승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물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1.64달러(2.31%) 상승한 배럴당 72.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2월물 브렌트유도 이날 오후 10시 28분 현재 2.136% 상승한 75.56달러에 거래됐다.

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가 시장의 예상보다 더 많이 줄어들었다는 데 주목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17일로 끝난 주간 원유재고가 471만5000배럴 감소한 4억2357만1000배럴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S&P글로벌플래츠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390만배럴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델타변이에 비래 중증도가 심각하지 않다는 발표도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국제 금값도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13.70달러(0.76%) 오른 1,801.60달러에 마감했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