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KB금융그룹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발표한 '2021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Leadership) A'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투자기관을 대신해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대응 현황 등을 분석·평가하는 단체다.
KB금융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더십 확립을 위해 PCAF(탄소회계금융협회) 방법론을 활용해 측정한 자산 포트폴리오 배출량을 공개하고 있다. 중장기 탄소중립 추진 전략인 'KB 넷제로(Net Zero) S.T.A.R.'를 실천하고 있으며 SBTi(과학기반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탄소감축 목표 승인을 획득하기도 했다. 아울러 기후변화 위기 등 환경·사회적 영향에 따른 리스크를 그룹 차원에서 관리하기 위해 환경·사회리스크 관리(ESRM) 모범규준도 제정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글로벌 ESG 경영 선도 기업의 위상에 걸맞게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역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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