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300여명의 국내 최대 규모
"저출산·경력단절 문제 해결 기여"
"저출산·경력단절 문제 해결 기여"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11일 청라 하나드림타운 내에 중소기업직원 자녀와 함께 이용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라 상생형 하나금융 공동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원한 어린이집은 중소기업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건립된 상생형 어린이집이다. 연면적 3960㎡(1200평), 정원 300여명의 규모로 지어졌으며, 하나금융이 부지와 건립 및 운영비용을 부담했다.
종이접기에서 착안해 설계한 현대식 건축물로, 아이들이 쉽게 자연을 접할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인 요소를 다양한 공간들과 조화롭게 배치했다. 1층은 18개 보육실과 10개의 중간 마당이 정원과 놀이터로 이어지게 했고, 건물 2층 지붕은 잔디 언덕으로 구성해 아이들이 직접 지붕에 올라가 자연을 밟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단순 보육 공간 외에도 디지털, 인공지능(AI) 등 스마트 환경과 인터렉티브 놀이공간, 미디어콘텐츠 제작 어린이 방송실 등의 첨단시설을 갖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미래 세상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이곳에서 아이들이 협력과 상생의 가치를 배우고 친환경적인 공간에서 미래의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며 "저출산·경력단절 문제를 해결하고, 상생의 기업문화 조성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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