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19일 자정까지 지원서 접수···8주간 직무교육·실습 거쳐 공채 신입 근무 가능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애경그룹 계열 백화점인 에이케이(AK)플라자가 올 하반기 채용 전환형 인턴 사원 모집에 나섰다. 7일 AK플라자에 따르면, 대학교 졸업자와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오는 8일부터 19일 자정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접수한다.
채용 분야는 AK플라자의 △영업관리·마케팅 △경영지원(인사·총무·재무·법무)과 AK몰의 △온라인상품기획(MD)·마케팅이고,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인공지능(AI) 역량검사→종합 면접→검진→인턴십(2개월)→전환 면접으로 이뤄진다.
10월 말부터 약 8주 동안 인턴 사원들은 직무 전문성 향상 활동을 한다. 이를 통해 현업 부서에서 인턴 사원들의 직무역량, 조직적합도, 성장가능성, 협업능력 등을 살펴보고, 전환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가려낸다. 합격자들은 내년 1월부터 공채 신입사원으로 일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을 AK플라자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AK플라자 쪽은 "학교, 전공, 자격증 등 소위 스펙에 따른 가산점은 배제하고 경험 위주의 인재 선발 방식을 이어왔다"면서, "참신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의 경험을 토대로 개발 역량과 업무 적합성을 집중적으로 고려한다는 취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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