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뉴욕증시의 주요지수가 인플레 둔화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7.19포인트(1.19%) 상승한 3만2151.71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1.18포인트(1.53%) 오른 4067.3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50.18포인트(2.11%) 상승한 1만2112.3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다음주 발표될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7월(8.5%)보다 다소 둔화된 8.1%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여기에 달러화 가치가 하락한 것도 위험 선호 심리를 되살리는데 한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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