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 'KICPA ESG 아카데미 3기 과정' 개설
한국공인회계사회, 'KICPA ESG 아카데미 3기 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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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공인회계사회)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는 'KICPA ESG 아카데미 3기 과정'을 개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달 19일부터 30일까지 공인회계사 및 회계사가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하며, 교육과정은 다음달 4일부터 진행된다. 오는 22일에는 실시간으로 온라인 사전설명회를 열어 교육과정 소개와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KICPA ESG 아카데미는 ESG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업무 수요에 부응하고, 관련 교육이 비즈니스 역량 강화에 필요하다는 공인회계사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마련된 ESG 교육플랫폼으로 현재까지 2기 과정이 운영된 바 있다. 아카데미 3기는 △ 일반과정은 ESG의 개요, ESG 보고·공시 기준 및 가이드라인, ESG 관련 회계·세무·평가·금융에 대한 개요 △심화과정은 ESG 평가·보고·공시·금융 등에 대한 세부내용 △인증과정은 ESG 정보 인증 기준 및 실무 사례 등 세 단계의 과정으로 구성된다. 강사로는 빅(Big)4 회계법인, 한국거래소, 기업지배구조원 및 회계기준원 소속의 ESG 실무담당 전문가 약 20인이 참여한다. 

2기 과정까지는 공인회계사 대상으로만 운영했으나, 일반인들의 ESG 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3기부터는 일반과정과 심화과정에 대해 일반인까지 수강 대상을 확대했다. 일반과정의 1강은 KICPA 유튜브 계정을 통해 10월 4일 오후 2시부터 라이브로 송출되기 때문에 수강신청을 하지 않아도 무료로 수강 가능하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아카데미를 통해 수강생들이 ESG 분야에서 전문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ESG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이번 3기부터는 수강 대상을 일반인에게로 확장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를 통해 제대로 된 ESG 공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 높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수강신청은 공인회계사는 공인회계사 전용 KICPA 아카데미 교육사이트에서, 일반인은 일반인 전용 KICPA 아카데미 교육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각각 150명이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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