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하나은행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 전용 상품인 '하나 나눔 적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나 나눔 적금은 1년제 자유적립식 적금이다. 가입금액은 1만원부터 30만원까지 가능하며, 기본금리 연 3.0%에 우대금리를 더한 최고 연 4.5%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매월 '하나원큐' 앱 로그인 실적에 따라 최대 연 1.2%포인트(p) △'사랑 나눔 서약' 작성 시 연 0.1%p △마케팅 동의 시 연 0.1%p △'하나원큐' 푸시알림 동의 시 연 0.1%p 등 최대 연 1.5%p까지 받을 수 있다.
기부 문화에도 동참할 수 있다. 매월 하나원큐 앱에 로그인을 하면 '사랑의 하트 조각'을 하나씩 받을 수 있는데 매월 한 개씩 총 12개의 조각을 받으면 '사랑의 하트'가 완성된다. 하나은행은 고객이 사랑의 하트 조각을 채울 때마다 건당 100원(최대 1200원)을 적립해 최대 1억원의 기부금을 소외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편리한 '기부이체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하나은행의 기부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종교단체 중 고객이 희망하는 종교단체에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는 서비스로, 11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특정상품 가입 없이도 기존 하나은행의 주요 적금상품(6종) 만기 시 이자 또는 원리금을 선택해 기부처, 기부금 종류를 자유롭게 선택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기부로 실천하는 나눔경영, 동행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하나금융의 미션을 실천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