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피 2100P, 3년내 3000P 간다"<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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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수세ㆍ원화약세 등 추가상승 여력 충분
 
[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sunhyun@seoulfn.com>올 하반기에도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지속돼 코스피지수가 2100선까지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백관종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고유가와 물가불안, 중국의 긴축지속 가능성 등 하락 요인 여전히 우리증시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지만 글로벌 신용경색 완화와 미국의 경기회복 기대, 외국인 매수세 유입 가능성, 원화 약세 등을 감안하면 하반기 주식시장의 추가상승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내다봤다. 
 
백 센터장은 글로벌 신용경색 우려가 완화되면서 미국 경기회복 기대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즉, 미국의 공격적 금리 인하와 2조달러 규모의 선진국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 등으로 글로벌 유동성이 확대되고 신흥시장 국부펀드의 자금수혈로 서브프라임 후유증은 진정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미국 주택 경기도 이미 바닥권으로 진입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외국인 의 매매양상이 매수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이같은 분석을 뒷받침 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경제 회복과 중국의 고성장, 국내기업 실적 개선등이 뒷받침 된다면 3년 내 3000포인트까지도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백 센터장은 전망했다. 주식형 펀드와 변액보험으로부터의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고, 연기금 매수력 증가 등이 이를 뒷받침 한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경제 역시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 등에 따른 선진국의 소비 약세로 성장세 둔화가 예상되지만 중국, 인도 등 신흥국가들의 고성장에 따른 경제권 다변화로 선진경제권 성장둔화를 상당 폭 상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중국의 경우 올림픽 효과에 힘입어 기업실적 호조로 순조로운 흐름을 이어갈 것이고 전망했다.
 
박선현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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