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건전성 확보·책임경영 강화···투자형 지주사 바꾼 목표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애경그룹이 지주사인 에이케이(AK)홀딩스의 새 최고경영자(CEO)로 백차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21일 애경그룹에 따르면, 1965년 태어나 강원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백 대표는 1992년 애경산업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뒤 애경자산관리 투자부문 대표이사와 애경산업 업무지원실장 등을 지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애경그룹은 책임경영과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면서 AK홀딩스를 투자형 지주회사로 바꾼다는 목표다. 이상신 AK홀딩스 인사팀장(상무)은 "그동안 애경그룹은 전문경영인 중심 책임경영 체제 하에 혁신과 변화를 추진해왔다. 그 과정에서 내부의 다양성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고 신뢰 기반 책임경영 체제를 안착시켜 새로운 혁신과 변화에 도전하며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며 이번 대표이사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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