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상해 '오중로지행' 개설
우리銀, 상해 '오중로지행'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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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 '오중로지행' 개점식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ihkong@seoulfn.com>우리은행은 3일 상해 교민 밀집지역인 오중로에 중국내 8번째 점포이자 상해지역 3번째 점포인 중국법인 오중로지행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중로지행 개점을 통해 우리은행은 상해의 교민밀집 지역에서의 고객밀착형 영업을 본격적으로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국내 금융회사 가운데 유일하게 중국 개인 대상 인민폐 영업이 가능한 우리은행은 중국부유층에 대한 공략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우리은행 중국법인은 지난해 11월 한국계 은행으로는 최초로 법인으로 전환한 이후 인터넷뱅킹과 중국 개인고객 대상 인민폐영업을 실시하는 등 현지화영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최근 올림픽 지원 데스크 운영을 발표했으며, 사천성 대지진 참사에 1백만 위엔(원화 약 1억 5천만 원)을 성금으로 지원하는 등 현지사회 발전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희태 우리은행 중국법인장은 “우리은행은 중국 내 한국계 은행의 선두주자로 빠른 시일 내 글로벌은행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확립할 계획”이라며 “6월 5일 북경 왕징지행, 6월 18일 심천 푸티엔 지행 개점을 통해 점포망에 있어 중국 내 외국계 은행 중 9위권 이내로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인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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