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내달 통안증권 10.5조 발행
한은, 내달 통안증권 10.5조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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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계획 대비 3.5조원 축소
경쟁입찰 9.4조, 모집 1.1조
서울 중구 삼성본관에 위치한 한국은행 본점. (사진=신민호 기자)
서울 중구 삼성본관에 위치한 한국은행 본점. (사진=신민호 기자)

[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한국은행이 다음달 중 10조5000억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통안증권)을 발행한다.

한은은 3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6월 통화안정증권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이달 발행 계획 대비 규모가 3조5000억원 축소됐다.

통안증권은 한은이 통화량을 조절하고자 금융기관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단기 증권을 뜻한다.

한은은 경쟁입찰을 통해 9조4000억원을, 모집을 통해 1조10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한은 관계자는 "발행계획은 공개시장운영 여건과 채권시장 상황 등에 따라 수정될 수 있다"며 "입찰 전 영업일에 공고되는 최종 입찰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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