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인천도시공사와 차세대 대금지급시스템 도입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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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페이' 도입···하도급 대금 체불 원천 차단
차세대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클린페이) 도입 업무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박성현 신한은행 기관그룹장, 조동암 인천도시공사 사장, 홍종렬 페이컴스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차세대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클린페이) 도입 업무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박성현 신한은행 기관그룹장, 조동암 인천도시공사 사장, 홍종렬 페이컴스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은행은 인천도시공사와 차세대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 '클린페이'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도시공사는 인천광역시 관내 도시개발 및 재생, 주택건설, 산업단지 조성 등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공기업이다. 인천도시공사는 클린페이 시스템 도입을 통해 하도급 및 관계회사에 대한 대금 체불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보다 투명한 자금 집행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클린페이는 체불방지 특수목적용 자금관리시스템과 채권신탁 제도를 연계한 신개념 대금지급시스템으로 신한은행이 페이컴스와 구축했다. 하도급 구조 업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금 체불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 관련 업체들의 안정적인 사업수행을 돕고 상생경영 및 ESG 경영활동 강화를 뒷받침한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인천시설공단을 시작으로 남동구도시관리공단,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부평구, 미추홀구, 인천동구, 인천광역시 종합건설본부에 이어 이날 인천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인천광역시 관내 지방자치단체 및 주요 공기업들에 대한 클린페이 시스템 도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박성현 신한은행 기관그룹장은 "인천광역시 도시발전과 시민 주거복지 향상에 가장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인천도시공사와 상생 및 협력관계를 더 강화하게 된 뜻 깊은 시간이다"라며 "인천시금고은행으로서 인천광역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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