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분기 실적, 기대 이상"
"GS건설 2분기 실적, 기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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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매출 21.3%, 영업익 15.5%↑
 
[서울파이낸스 황인태 기자] <bins@seoulfn.com> GS건설의 올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NH투자증권 강승민 애널리스트는 10일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GS건설의 올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한 1조7485억원을, 영업이익은 15.5% 증가한 1414억원을 각각 기록한 데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GS건설의 올 2분기 주택부문 매출은 분양증가와 반포 재건축, 청라·수색 지역의 자체사업 진행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5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축부문 역시 기존 경방 프로젝트와 동남권 유통단지 사업에 LG디스플레이 P-8  공사 등이 추가됨으로써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46.0% 증가했다고 강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특히 플랜트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4.4% 매출감소에도 불구하고 매출총이익은 같은 기간 77% 증가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는 ▲이집트 LAB 프로젝트와 태국 ATC 아로마틱스 공사 종료에 따른 원가 정산에 따른 이익증가 ▲최근 수주한 공사의 원가율 재산정 ▲대만 CPC로부터 받은 120억원의 영업이익 반영 등에 따른 것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반면 ▲원자재가격 인상효과 ▲최근 시작된 공사에 대한 보수적 원가율 산정 등의 영향으로 주택 및 건축부문 원가율은 상승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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