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는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코스피200, 코스닥150, KRX300 구성종목 정기변경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변경된 내역은 오는 12월15일 부터 반영된다.
우선 코스피200에서는 태광산업, HDC현대산업개발, 한섬, 지누스, 현대홈쇼핑, 쿠쿠홈시스, 보령 등 7종목이 편출됐다. 세아베스틸지주, TCC스틸, 삼아알미늄, HD현대일렉트릭, 덴티움, 영원무역홀딩스, KG모빌리티가 편입됐다. 정기변경 후 코스피 시장 전체 시가총액 대비 코스피200 구성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91.7%다.
코스닥150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아미코젠, 휴마시스, 메드팩토, 다날, 상상인, 아주IB투자, 쿠콘, 코엔텍, 헬릭스미스 등 17종목이 편출됐다. 에스피지, 하나기술, 제이오, 큐렉소, 모트렉스, 원텍, 보로노이, 네오위즈 등이 편입됐다. 정기변경 이후 코스닥시장 전체 시가총액 대비 코스닥150 구성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55.4%다.
KRX300은 영풍, 동국홀딩스, 동국제강, 선광, 효성, 아시아나화궁 진에어, 이수화학 등 33종목이 편출됐다. SK디스커버리, 하나기술, 에스피지, 윤성에프앤씨 등 31종목은 편입됐다. 정기변경 후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 시가총액대비 KRX 300 구성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약 80.4%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0월 리 대표지수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불공정거래관련 부적합종목이 대표지수 편입 대상이 되는 경우 이를심의할 수 있도록 대표지수 방법론을 개정했다. 개정 방법론에 따라, 지수편입 부적합 종목에 대한 정량적및정성적 기준이 마련돼 해당 기준에 해당되는 경우 주가지수운영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편입 여부를 최종 판단하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