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전국 첫 군 단위 신재생에너지재단 신설
신안군, 전국 첫 군 단위 신재생에너지재단 신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추진·지역주민 복지향상 목적
신안군은 지난 14일 라마다플라자 광주 호텔 중소연회장에서 신안 신재생에너지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신안군)
신안군은 지난 14일 라마다플라자 광주 호텔 중소연회장에서 신안 신재생에너지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신안군)

[서울파이낸스 (신안) 이현수 기자] 전남 신안군은 지난 2022년 6월 신재생에너지재단 기본 설립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재단 설립을 추진하였으나 타당성 검토용역 도중에 '지방 출자·출연기관 설립기준'이 개정되는 난관을 극복하고 지난 14일 라마다플라자 광주 호텔 중소연회장에서 신안 신재생에너지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신안 신재생에너지재단은 신안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추진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한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창립총회의 주요 안건은 임시의장 선출, 설립 취지, 정관 심의 등으로 총 5건을 심의하였으며 이번 창립총회는 신안군이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초대 이사장으로는 김형진 전 녹색에너지연구원 원장이 선임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이 단일구역 최대 해상풍력 단지를 추진하고 전국 최초로 시행한 햇빛 연금이 100억을 돌파한 지금 신안 신재생에너지재단 설립이 신안군이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더욱 거듭날 수 있는 좋은 발판이라고 생각한다"며 "신안군과 지역 사회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재단이 신안군 신재생에너지의 정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신안 신재생에너지재단은 서류 등록 및 법인 설립 신고를 거친 후 오는 2024년 1월 출범할 예정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저탄소/기후변화
전국/지역경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