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미국 뉴욕증시의 반등 영향과 전날 대주주 양도세 부과 기준 완화 조치로 개인들의 매수가 크게 늘어나며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특히 박스권을 돌파한 삼성전자와 함께 SK하이닉스가 동반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2일 9시 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78p(0.34%) 오른 2608.8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7.70p(0.68%) 오른 2617.72에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2.35p(0.87%) 오른 3만7404.3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8.40p(1.03%) 상승한 4746.75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5.92p(1.26%) 오른 1만4963.8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110.93p(2.77%) 급등한 4118.59를 기록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은 1669억원을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3억원, 666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은 매수우위로 104억9200만원, 비차익거래는 매도우위로 766억9700만원으로 총 662억5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90%), 전기전자(0.65%), 철강금속(0.49%), 제조업(0.44%) 등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1.21%), 통신업(-0.35%), 음식료업(-0.23%)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80%)와 SK하이닉스(1.21%)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지수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포스코인터내셔널(3.02%), 셀트리온(1.44%), 카카오(1.33%), 카카오뱅크(1.09%) 등이 상대적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에코프로머티(-3.97%), HMM(-2.56%), 대한항공(-0.63%)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389곳, 상한종목 2곳, 하락종목이 426곳, 변동없는 종목은 108곳이다.
코스닥지수는 1.77p(0.21%) 오른 861.21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91p(0.45%) 오른 863.35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LS머티리얼즈(5.78%), 레오켐바이오(5.73%), 파크시스템스(5.42%), 포스코DX(3.99%)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위메이드(-2.67%), 알테오젠(-2.50%), 루닛(-2.04%), 케어젠(-1.63%) 등이 하락 폭이 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