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저비용항공사(LCC)들이 3월 봄 맞이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사이판, 일본, 제주 등 다양한 노선을 대상으로 최대 94%까지 할인된 운임을 제공한다.
20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항공사는 번잡한 성수기를 피해 알뜰 여행을 즐기려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JJ멤버스위크'와 '힐링trip to 사이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JJ멤버스위크'는 제주항공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국내선 5개, 국제선 20개 대상으로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의 탑승기간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힐링trip to 사이판'은 항공 운임에 따라 왕복 기준 최대 4만원 할인 받을 수 있다. 탑승기간은 3월1일부터 6월30일까지다.
이스타항공은 제주 유채꽃 시즌을 맞이해 제주 전 노선 대상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2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을 상대로 진행된다. 특가 운임은 편도 총액 기준 △김포-제주 1만8900원 △청주-제주 1만8900원 △군산-제주 2만900원부터다.
에어서울은 오는 21일부터 에어서울 최대 규모 행사 '사이다 특가'를 시작한다. 일본 노선(도쿄∙오사카∙후쿠오카∙다카마쓰∙요나고)과 동남아(다낭∙나트랑∙보라카이) 전 노선을 대상으로 최대 94%까지 할인된다. 편도 총액 기준 △인천~나리타 8만8800원 △인천~오사카 7만8800원 △인천~후쿠오카 6만8800원 △인천~보라카이 9만9800원 △인천~다낭 11만9800원 △인천~나트랑 12만9800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