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최고 9% '패밀리 상생적금' 완판
신한은행, 최고 9% '패밀리 상생적금'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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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3개월 만···저출산 해결 동참 목적 상품
신한은행 사옥 전경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 사옥 전경 (사진=신한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은행은 저출산·인구 고령화 등 사회적 이슈 해결 동참을 위해 출시한 '패밀리 상생 적금'의 5만좌 한도가 3개월 만에 소진됐다고 20일 밝혔다.

패밀리 상생 적금(1년 만기)은 지난해 11월 13일 출시된 상품으로 기본금리 연 3.0%에 우대금리 최고 연 6.0%p(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9.0%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 기간 중 결혼·임신·출산·2자녀 이상 가구, 기초연금·부모급여·양육(아동)수당 수급자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고객·사회와 상생하는 성격으로, 지난달 금융감독원의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한은행은 저출산 사회 이슈 해결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임직원을 위한 지원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에는 인구보건복지협회에 총 2억원의 후원금을 전달, 취약계층 난임가구 진단 검사비를 지원했다.

직원들의 출산을 장려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고자 △임신 기간 중 근무시간 2시간 단축 △월 1회 태아검진 휴가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직원은 3월부터 6월 중 2개월간 10시 출근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자녀가 있는 직원 대상 하루 근무시간을 4시간으로 하는 '맘편한, 4 Hour'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민생금융지원에도 적극 참여해 사회적 이슈 해결에 동참하는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등 진정성 있는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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