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현 현대제철 사장 "탄소중립과 미래성장 동력 확보"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 "탄소중립과 미래성장 동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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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의 제59기 정기주주총회 모습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의 제59기 정기주주총회 모습 (사진=현대제철)

[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현대제철은 26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제5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서강현 사장은 이사회 의장으로서 주주총회에 참석한 주주들에게 지난해 경영실적과 올해 사업목표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한편, 주주들의 사전질의 및 현장질의에 직접 답하며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서강현 사장은 이날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철강경기 약세와 원료가격 및 에너지 비용 상승 등 쉽지 않은 경영환경이지만, '지속성장이 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라는 목표로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 사업기반을 확충하고, 탄소중립 로드맵을 실현해나가는 한편,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주주와의 소통 시간에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노력에 대한 질의에 서강현 사장은 "당사는 매년 2000억원이 넘는 규모의 안전투자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2023년에는 안전시설물 확충을 중심으로 투자를 진행했고 2024년에는 중대재해 3대 사고 유형인 추락/끼임/부딪힘을 줄이고 화재/폭발 등의 사고를 예방하는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답했다.

또 현대차그룹의 미래모빌리티와 수소생태계 구축 등 미래전략에서 현대제철의 역할에 대한 질문에는 "현대제철은 그룹의 사업 및 기술 역량을 최대 활용한 그린스틸 부문에서 협업중으로 수소생태계 비전 달성에 부응하고 완성차의 공급망 탄소중립 실현에 일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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