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2024년 희망의 인문학 특강' 개최
서울시립대, '2024년 희망의 인문학 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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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희망의 인문학 1차 특강 포스터.(자료=서울시립대)
2024년 희망의 인문학 1차 특강 포스터.(자료=서울시립대)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서울시립대학교는 오는 26일 오후 2시, 백주년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2024년 희망의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2024년 희망의 인문학 행복과정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열리는 사전 행사다. 이익주 국사학과 교수는 '세종대왕과 황희정승'을 주제로 두 인물이 자신의 부족함을 어떻게 채우며 태평성대를 이룰 수 있었는지 살펴보고, 역사를 통해 현재 우리가 바라는 정치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립대학교는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도 다음달 3일부터 인문대학과 도시인문학연구소가 함께 서울특별시의 2024년 인문학 프로그램 지원사업인 '희망의 인문학 행복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노숙인 시설 등에서 희망자를 대상으로 총 3개 반, 8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기본강좌와 체험학습, 졸업여행 등을 포함하며,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희망의 합창단' 2기를 결성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행복과정은 자아 성찰을 위한 체계적인 인문학 교육 실현, 인문학 교육의 내면화, 사회적 관계 회복을 목표로 한다.

원용걸 총장은 "이번 특강과 행복과정이 많은 이들에게 역사와 인문학의 깊이를 체험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사회를 꿈꾸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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