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진에어는 인천~다카마쓰, 인천~보홀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진에어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인천~다카마쓰, 인천~보홀 노선 첫 운항을 알리는 취항식을 진행했다. 취항식은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탑승객 전원에게 신규 취항 기념품을 제공했다.
진에어는 인천~다카마쓰, 인천~보홀 노선에 B737-800 항공기를 투입, 각각 주 7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인천~다카마쓰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매일 오전 8시35분에 출발해 오전 10시5분 도착하고, 귀국편은 오전 11시 출발한다. 인천~보홀 노선 출발편은 매일 오후 10시5분에 출발하며, 귀국편은 현지시간 기준 다음날 오전 2시35분에 출발한다.
진에어는 "이번 신규 노선 취항에 따라 일본 9개 도시, 필리핀 3개 도시를 연결하는 정기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제선 항공 네트워크 확대와 다양한 스케줄 운영으로 고객에게 최선의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이날 저녁부터 인천~홍콩 노선 운항을 약 4년 8개월 만에 재개한다. 항공기는 B777-200ER이고, 운항 스케줄은 매일 오후 10시20분 출발해 현지시간 기준 다음 날 오전 00시55분 도착한다. 홍콩공항에서는 오전 2시에 인천으로 출발하는 일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