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소식] 김해시·롯데, 김해관광유통단지 재정비사업 업무협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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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전경. (사진=김해시)
김해시청 전경. (사진=김해시)

[서울파이낸스 (경남) 조하연 기자] 김해시와 롯데가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김해관광유통단지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공동으로 재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지난 4일 물류단지 재정비 권한이 경상남도지사에서 김해시장으로 위임됨에 따라 김해시와 롯데는 지난 12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조속한 사업 준공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유휴부지 양도·양수 △물류단지 개발계획 변경 △지역경제 활성화 △상생방안 마련 등이다.

김해시와 롯데는 일자리 창출·청년 유입·관광산업 활성화·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개발계획을 정비하고, 물류단지 유휴부지 양도를 통해 2027년까지 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해시,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 추진

김해시가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키고 야생생물 보전 활동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2024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은 보리를 경작하거나 벼 수확 후 볏짚을 수거하지 않고 그대로 존치해 철새에게 먹이와 쉼터를 제공, 생물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한림면 퇴래리, 진영읍 본산리·좌곤리 등 생태계가 우수한 화포천습지 주변 지역이다.

시는 지난해 화포천습지와 동판저수지 인근 92개의 농가와 78ha 필지에 대한 계약을 체결해 1억90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 22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 서면 회의 방식의 추진협의회를 통하여 대상지역, 사업 유형별 우선순위와 단가 등의 세부사항을 확정할 예정이다.

8월 중순 사업 공고 및 8월 말 청약 접수에 따른 농가들과의 계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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