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멸종위기에 처한 꿀벌 보호 나서
효성첨단소재, 멸종위기에 처한 꿀벌 보호 나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일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에서 밀원생태학습정원 조성에 나선 효성첨단소재, 국립생태원, 울산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효성첨단소재)
30일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에서 밀원생태학습정원 조성에 나선 효성첨단소재, 국립생태원, 울산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효성첨단소재)

[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효성첨단소재는 지난 30일 울산시 울주군, 국립생태원과 함께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에 멸종위기 밀원생태학습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밀원생태학습정원은 최근 급격한 기후 변화, 무분별한 농약 사용 등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한 꿀벌을 살리기 위한 밀원식물로꾸며졌다. 밀원식물은 꿀벌의 먹이가 되는 꽃꿀과 꽃가루를 제공하는 식물이다.

이번 사업으로 멸종위기종 식물을 활용한 정원 조성을 통해 꿀벌의 먹이를 늘림으로써 생태계 균형 유지 및 멸종위기종 보존에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조성된 정원을 활용하여 퍼머컬처(Permaculture, 영속농업)의 지속가능한 정원 조성 기법을 학습하고, 야외 체험학습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 및 생태교육 강사를 양성할 예정이다.

한편 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023년 10월 충청남도 서천군 물버들 생태체험학습센터 내에 멸종위기 식물을 활용한 밀원식물 정원을 조성했다. 올해에도 서천물버들생태학습원에 추가로 밀원생태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밀원생태정원을 활용한 학습프로그램 개발과 생태관광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의 생물다양성 보존 의식을 높이고 농촌경제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저탄소/기후변화
전국/지역경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