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조7355억원, 전년비 10.6% 증가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을 거두며 적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73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여행수요 증가에 맞춰 여객노선 공급을 지속 확대한 덕에 외형은 성장했으나, △유가·환율상승에 따른 운항비용증가 △일시적 인건비 지급증가 등으로 실적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 뉴욕, 로마 등 주요 장거리 노선 공급 확대와 7~8월 성수기 북해도, 다낭, 멜버른 등 주요 관광 노선 부정기편 운항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화물 사업의 경우 휴가 시즌 비수기(7~8월) 단발성 수요를 확보하고 9월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유치로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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