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경남) 조하연 기자] 김해시가 야생생물관리협회와 함께 지난 14일 유해야생동물 포획단을 대상으로 총기 안전교육과 방역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3월에 이어 올해 2번째 교육으로 유해야생동물 포획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총기 사고 예방과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서다.
교육내용은 야생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 포획 시 준수사항, 그리고 총기사고 유형 및 사례 등에 관한 것이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한 수렵인의 방역수칙 교육도 병행했다.
시는 농작물 피해예방과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을 위해 30여명의 유해야생동물 포획단을 운영하는 만큼, 수렵지역 내 마을방송, 출입통제 안내판 게시를 통해 수렵활동을 사전 안내하고 민가 인접지역에서의 총기 포획행위를 금지해 총기사고 예방에 모든 주의를 기울일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