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태풍 대비 관리 사각지대 '소규모 노후 첨탑' 안전점검
경기도, 태풍 대비 관리 사각지대 '소규모 노후 첨탑'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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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내 30년 이상된 높이 8m 미만 노후 첨탑 111개 대상
첨탑사진(사진=경기도)
첨탑사진(사진=경기도)

[서울파이낸스 (수원) 송지순 기자] 경기도가 강풍이나 태풍 발생 시 사고 위험이 있는 '소규모 노후 첨탑' 111개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오는 9월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 등 강풍 발생에 따른 이번 점검은 30년 이상된 높이 8m 미만의 노후 첨탑 111개를 대상으로 수원시 등 10개 시군 및 전문가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시설물 흔들림, 지지구조물 설치 상태, 주요구조 부재 접합부 상태 등이 집중 점검 대상이며, 점검 결과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안전 조치하고, 즉시 조치가 어려운 사항은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시군과 함께 높이 8m 이상인 첨탑 855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고, 부식 처리 미흡과 마감재 불량 등을 지적한바 있다.

박종근 도 건축디자인과장은 "관리 사각지대의 노후 첨탑 점검을 통해 태풍 ٠ 강픙 피해 예방과 도민의 안전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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