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억원 규모 지원 혜택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토스뱅크는 서울시와 협력해 서울 소재 개인사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한 '서울신속드림보증대출' 상품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 8월 인터넷전문은행 3사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체결한 협약에 따라 올해 500억원 규모의 신속드림자금 중 125억원을 토스뱅크가 지원하는 형태로 출시된다.
서울신속드림보증대출은 신용평점 839점 이하(NICE 기준)인 서울 소재 개인사업자 중 만 6개월 이상 영업경력을 가진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출 한도는 최대 3000만원이다. 금리는 최소 연 3.4%(2024년 10월 18일 기준)로, 이차보전금리를 통해 최대 5년 동안 연 1.8%p(포인트)의 이자 지원 혜택이 적용된다. 또 연 1% 이내로 설정되는 보증료율 중 절반(50%)은 서울시가 지원한다.
서울신속드림보증대출은 토스 애플리케이션(앱) 내 토스뱅크를 통해 100% 비대면으로 신청하고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사장님 대출' 메뉴에서 사업자 신용대출과 보증대출을 한 번에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서울시와 협력해 출시하는 신속드림보증대출을 통해 중저신용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더욱 손쉽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혁신 금융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역 및 지역 신보와 협력하는 등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포용금융 실현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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