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수원) 송지순 기자] 경기도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인해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 김동연 지사와 긴급 영상회의를 31일 소집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해외 출장 현지에서 김 지사가 주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몇 가지 긴급 지시 사항을 전달했다.
첫째, 도는 한반도의 긴장 고조 상황에서 주민의 안전 최우선에 모든 행정력 집중할 것을 밝혔다. 둘째, 정확한 정보 제공과 적극적인 행정 및 소통 강화를 통해 도민과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강화 계획으로 재난 안전문지 및 브리핑을 통해 도민에게 신속히 정보 전달 예정이다.
셋째, 도는 비상 대응체계를 수립하고, 비상근무 실시와 모든 발생 가능한 상황 대비를 강조했다. 넷째, 경찰과 소방 등 유관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파주 이외의 대북 전단 발송 가능 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를 지시했다.
이와 관련 도는 8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현장 대응에 나선다.
현장에는 오후석 2부지사를 급파하고, 도 특사경, 파주시 인력, 북부경찰청 기동대 등으로 구성된 팀이 운영된다.
또한, 남부청사에서는 총괄비상 상황실을 설치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관련 부서 및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공동 대응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민의 제보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대북 전단 살포행위를 발견한 도민들은 즉각 112로 제보해줄 것을 요청했으로, 도는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모든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