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줄줄이 예금금리 인하···우리·농협 이어 신한銀도 최대 0.3%p↓
은행권, 줄줄이 예금금리 인하···우리·농협 이어 신한銀도 최대 0.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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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인하 반영
신한은행 사옥 전경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 사옥 전경 (사진=신한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은행권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해 예금금리를 잇따라 인하하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8일부터 주요 수신(예금) 상품들의 기본금리를 0.05∼0.30%p(포인트) 낮춘다. 인하 대상은 거치식 예금 14가지와 적립식 예금(적금) 17가지다.

다른 시중은행들도 예금금리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1일부터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 '369정기예금' 등 11종에 대한 기본금리를 0.05~0.25%p 내렸다.

같은 날 SC제일은행은 주요 예·적금상품 금리를 0.3~0.8%p 인하했다. 토스뱅크도 입출금 성격의 '토스뱅크 통장' 금리를 0.3%p 낮췄다.

우리은행의 경우 지난달 23일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12개월)' 기본 이율을 연 2.2%에서 2.0%로 0.2%p 내렸다. NH농협은행도 거치식 예금금리를 최대 0.4%p, 적립식 예금금리를 최대 0.55%p, 청약예금과 재형저축 금리를 각각 0.25%p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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