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수도권 아파트값 0.03%↑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수도권 아파트값이 집값 상승 피로감에 지속 상승폭을 줄여나가자 이를 포함한 전국 집값 상승세가 일제히 멈췄다.
8일 KB부동산의 주간 아파트 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이번주 0.00% 보합세로 들어섰다.
서울의 경우도 지난주(0.09%)보다 상승폭을 줄여 이번주 0.07% 올랐다. 특히 △광진구(0.16%) △용산구(0.15%) △강남구(0.14%) △서초구(0.12%) △마포구(0.11%) 등이 상승했다.
경기와 인천은 이번주 각각 0.02%씩 상승했다. 경기에선 △과천시(0.7%) △하남시(0.11%) △안양시 동안구(0.09%) △수원시 영통구(0.09%) △성남시 분당구(0.08%) △동두천시(0.08%) △고양시 덕양구(0.08%)가 올랐고, △이천시(-0.12%) △평택시(-0.11%) △안성시(-0.1%) △안양시 만안구(-0.09%)는 떨어졌다. 인천은 △부평구(0.07%) △중구(0.04%) △서구(0.03%) 등이 상승하고 미추홀구(-0.05%), 남동구(-0.01%)가 하락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5%)는 울산(0.01%) 상승, △대전(-0.01%) △부산(-0.06%) △광주(-0.07%) △대구(-0.09%)는 내렸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0.01%로, 지역별로 △전남(0.01%) △충북(0.01%) △강원(0.01%) 상승, 충남(0%), 전북(0%)은 보합, △세종(-0.02%) △경남(-0.02%) △경북(-0.03%)이 내렸다.
반면 전국 전세가격은 0.07%, 수도권은 0.11% 오르며 여전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서울의 전세가격은 0.09% 상승했는데, 지역별로는 △구로구(0.22%) △강북구(0.2%) △종로구(0.2%) △동대문구(0.16%) △성동구(0.15%) 등이 상승하고 하락한 지역은 없다.
경기와 인천 지역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이번주 0.12%올라 서울보다 상승폭이 컸다. △구리시(0.67%) △양주시(0.52%) △김포시(0.35%) △하남시(0.32%) △수원시 장안구(0.31%) 등이 크게 오르고, △이천시(-0.14%) △안성시(-0.08%) △용인시 처인구(-0.07%) △안양시 만안구(-0.06%)가 하락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