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시 은행·점심시간 상담 등 채널 혁신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KB국민은행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하는 '2024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18회에 걸쳐 시중은행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NCSI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 지표다.
국민은행은 고객중심 경영철학을 모든 상품 및 서비스·제도 등에 반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새로운 대면채널 방식인 '여섯시은행'과 '점심시간 집중상담'은 금융소비자의 접근성과 이용편의를 강화했다는 평가다. 현재 두 제도는 고객 만족도가 높다는 결과에 따라 전국으로 확대 시행 중이다.
비대면 채널인 KB스타뱅킹도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했다. 고객 리뷰, 설문조사, 인터뷰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의견을 수렴했으며 KB스타뱅킹의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개선했다.
순고객추천지수(NPS) 관리 시스템도 도입, 고객 경험을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고객중심의 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며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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