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고객만족도 대형항공사 부문 공동 1위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고객만족도 대형항공사 부문 공동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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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 부문 1위는 제주항공
최정호 대한항공 부사장(오른쪽)과 홍준호 조선일보 대표이사가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2024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인증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12일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대형항공사(FSC)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NCSI는 기업 경쟁력 강화와 국민 삶의 질 상승을 위해 한국생산성본부가 개발한 소비자 만족 측정 모델이다. 항공 부문은 최근 6개월간 편도 기준 2회 이상 항공편을 이용한 20∼50대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8∼10월 조사를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수준, 인지품질, 인지가치, 종합만족, 고객불평률, 고객충성도, 고객유지율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최정호 대한항공 부사장은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절대적 안전 운항과 더불어 고객의 편의와 만족도 모두 높일 수 있는 서비스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조사에서 8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의료·문화·쇼핑과의 다양한 제휴를 통한 소비자 편의성 확대 등 항공 운송 서비스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서비스본부장은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아시아나항공이 8년 연속 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하며 최고의 안전과 차별화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NCSI 저비용항공사(LCC) 부문 1위는 제주항공이 차지했다. 제주항공은 소비자 소통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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