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삼성카드가 '제26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의 디자인경영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디자인 주도 경영 실적이 우수한 선도 기업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이다.
이번 수상은 고객과 사회, 환경에 기여한 다양한 디자인 경영 활동이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삼성카드는 선택형 카드 플레이트를 98종을 도입했으며, 색상과 아이콘 등 시각적 요소를 활용해 혜택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디자인했다. 여기에 결제 시 LED에서 빛이 나는 디자인이나, 외형에 맞춘 향기를 입히는 등 다양한 시도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폐자원을 업사이클한 카드 패키징을 적극 활용하고, 멸종 위기종 보호 메시지를 담은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블라인드 노치 디자인을 도입하는 등 사회와 환경을 고려한 디자인 경영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고객의 취향 만족은 물론, 사회적 책임과 환경 보호를 추구하는 디자인 경영 활동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경쟁력 있고, 지속 가능한 디자인 경영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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