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통합 슈퍼앱 '뉴 우리원뱅킹' 출시
우리금융, 통합 슈퍼앱 '뉴 우리원뱅킹'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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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계열사 금융상품 제공···맞춤형 화면
사진=우리은행
사진=우리금융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전 그룹사 핵심 서비스를 모두 담은 유니버설뱅킹 애플리케이션(앱) '뉴(NEW) 우리WON뱅킹'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금융이 모바일뱅킹 앱을 전면 재구축한 것은 5년 만이다. 기존 우리은행 '우리WON뱅킹'을 대폭 업그레이드 하면서 유니버셜뱅킹 기능을 새로 탑재했다. 유니버셜뱅킹은 예금·대출 등 은행 고유업무 외 증권, 보험, 생활영역 등까지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에 은행고객은 우리은행 앱을, 카드고객은 우리카드 앱을 따로 설치해 이용했지만 앞으로는 뉴 우리WON뱅킹에서 한번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룹사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하나의 화면에서 찾아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룹사 통합 포인트 '꿀머니'도 전 그룹사에서 통합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우리은행 급여통장 이용 고객이 증권사 CMA 가입을 원하면 별도 증권 앱 설치 없이 같은 화면에서 바로 우리투자증권 CMA 계좌를 개설하는 방식이다.

슈퍼앱에는 사용자 중심의 UX(고객경험) 설계를 적용했다. △내 마음대로 화면 구성 △나를 위한 AI 상담 서비스 △모든 금융권 내 자산 한 번에 확인하기 등 초개인화 서비스도 탑재했다.

AI 및 전담직원 상담 기능을 고도화했다. 또 대화형 투자성향 분석 및 지점 방문 없는 대출서류 제출 서비스도 제공한다.

우리금융이 추진 중인 △우리WON모바일 알뜰폰 서비스 △우리투자증권 주식거래 서비스(MTS) 등 신사업과 신규 서비스도 내년 상반기 중 뉴 우리WON뱅킹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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