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실적 호조 기대감에 힘입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던 태웅이 주가가 과도하게 높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사흘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태웅은 19일 오전 10시 48분 현재 전일대비 2700원(3.07%) 내린 8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크레디트스위스(CS)는 이날 "태웅은 그동안의 주가랠리가 과도했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하회'를, 목표주가는 현재 주가보다 25%가량 낮은 6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크레디티스위스 측은 "연간 풍력설비 증설을 감안하면 이익성장 전망은 약화될 것으로 보이며, 공급체인으로부터의 마진 압박도 커질 것"이라며 "예상보다 낮은 판매량과 마진 압박은 상반기 부정적인 촉매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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