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LG하우시스 분할후 첫 출발 '굿'
LG화학, LG하우시스 분할후 첫 출발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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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LG화학에서 인적분할돼 20일 재상장된 LG화학과 LG하우시스가 재상장 평가가격 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20일 LG화학은 재상장 평가가격인 8만9441원보다 높은 12만8000원에 시가가 형성되며 오전 내내 등락을 거듭하다 9시 59분 현재 2500원(1.95%) 내린 12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9만4128원의 재상장 평가가격 보다 높은 9만8000원에 시가가 형성된 뒤 10.20% 급등하고 있다.

김재중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3월말 이후 석유화학 시황이 빠르게 개선됐고 경쟁사들의 주가가 급등했음을 감안할 때 LG화학의 주가전망이 매우 밝다"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달 들어 경쟁사인 호남석유는 14.67%, 한화석화는 16%, 금호석유는 39% 각각 오른 가운데 LG화학의 재거래가격도 높은 수준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김영진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하우시스에 대해 "시장기대치가 낮은 만큼 투자수익이 높을 가능성이 크고 향후 실적 개선과 배당투자 매력도 커질 것"이라며 LG하우시스의 목표주가를 11만2500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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